'복면가왕' 캔디가이는 배우 이광기…"과거 윤상과 그룹 결성 꿈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캔디가이'는 데뷔 34년차 배우 이광기였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안녕? 난 건이라고 해 독수리 건'에 도전장을 내민 새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캔디가이'는 '생각이 있어 없어? 진저맨'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뒤 가면을 벗었다.

솔로곡 무대를 마친 이광기는 윤상과의 고교 시절 인연을 공개하며 "당시 (안)정훈 씨가 저한테 앨범을 내자고 했는데 '윤상이란 친구와 그룹을 해보자' '한국의 듀란듀란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상은 "그렇게까지 꿈을 꾸셨는지 몰랐다"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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