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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박선호와 김소혜가 오싹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내년 1월 2일(수) 첫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 조아영/ 연출 이승훈/ 제작 iHQ, 메이퀸픽쳐스)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박선호 분)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 분)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두 남녀의 좌충우돌 청춘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활기차게 채울 것을 예고한 가운데 박선호(박최고 역)와 김소혜(서보아 역)가 크리스마스를 시원하게(?) 얼어붙게 할 선물을 들고 와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먼저 스산한 아우라를 풍겨내는 김소혜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섬뜩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할 정도로 공포스럽다. 뿐만 아니라 희번덕이는 두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시선에서는 싸늘함 마저 느껴진다.
또한 바닥에 주저앉은 박선호의 한없이 확장된 동공과 입을 통해 그가 느끼고 있는 극한의 무서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사진 끝에 걸쳐진 연보랏빛 옷을 통해 그의 시선 끝에 있는 인물이 김소혜임을 추측할 수 있어 흥미진진함을 안기고 있다.
이렇듯 그간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해온 ‘최고의 치킨’이 갑자기 공포물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과연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청춘의 찬란함부터 오싹한 공포(?)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내년 1월 2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iHQ]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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