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폭행사건 논란 후 첫 공식석상…日 팬미팅서 '눈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일본 카나가와 켄민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앞서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 사건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하라는 팬미팅에서 편지를 낭독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그는 "걱정을 끼쳐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은 남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A씨 사건은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에 대해선 상해 혐의, A씨에 대해선 상해·협박·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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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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