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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가 여자친구 메리에게 수백억원의 재산을 남긴 이유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마지막을 지켰던 연인 메리 오스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프레디 머큐리는 메리 오스틴에게 290억원 상당의 런던 대저택과 1000만 달러(약 112억원) 이상의 재산을 남겼다. 퀸의 사후 저작권 수입도 메리 오스틴에게 넘겼다.
MC 박수홍은 “죽을 때 사랑했던 연인 짐 허튼이 따로 있는데 메리 오스틴은 아무리 뮤즈라고 해도 다른 남자와 결혼을 이루고 있는 사람인데”라며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리 오스틴은 2013년 인터뷰에서 프레디 머큐리에게 자산단체에 재산을 기부하라고 권했다. 그러나 프레디 머큐리는 “내 인생이 달랐다면 넌 내 아내가 됐을 것이고, 이것은 다 네 집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메리와 헤어진 뒤에도 평생 친구로 지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도 메리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86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사진 = ‘풍문으로 들었요’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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