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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은 무죄라는 취지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산타 앞치마를 입고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 프랭크의 액센트로 무죄를 주장했다. 영상의 제목은 ‘렛 미 비 프랭크(Let me be Frank)’이다.
케빈 스페이시는 “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안다. 나는 당신에게 가장 깊은, 가장 어두운 비밀을 말했다. 솔직히 당신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당신에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는 당신이 나를 다시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복귀 희망을 피력했다.
이어 “내가 실제로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절대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 결말은 실제와 다를수 있다. 내가 그립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 영상은 그가 18세 남자에게 술을 먹이고 성추행을 한 혐의로 2019년 1월 7일 법정에 설 것이라는 보스턴 글로브의 보도가 나온 직후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셈이다.
과연 재판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보스턴 글로브는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5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LA와 영국에서도 다른 성추행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각종 성추행 혐의로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퇴출됐으며, 리들릿 스콧 감독의 ‘올 더 머니’에서도 통편집 당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 ‘LA 컨피덴셜’ ‘세븐’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다.
[사진 = 케빈 스페이시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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