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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고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아시아 신기록이 재조명을 받았다.
미국 'NBC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를 빛낸 화제 25선'을 선정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추신수의 발자취는 24위에 선정됐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케빈 맥카시를 상대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 메이저리그 통산 176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였다. 이는 마쓰이 히데키의 통산 175홈런을 뛰어넘은 것으로 아시아 신기록이 됐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었고 이후 홈런 13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통산 18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 추신수는 아시아 홈런 신기록 외에도 52경기 연속 출루로 이 역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텍사스 구단 신기록까지 작성한 바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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