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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왕석현(16)이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채널A는 32세 남성 A씨가 왕석현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총기물류협회' 소속이라고 소개하며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물류협회'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다.
A씨는 대전의 한 공중전화로 협박 전화를 건 뒤 이틀 만에 경기 성남에서 검거됐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왕석현에게 긴급호출기를 제공했다.
왕석현은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이름을 알린 아역배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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