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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왕석현이 30대 남성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5일 32세 남성 A씨가 왕석현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하 라이언하트 공식 입장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라이언하트 대표이사 박 충 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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