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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손승원(28)이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오전 MBN과 헤럴드경제는 "손승원이 오전 4시 20분쯤 서울시 청담동 신사동 대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는 전언이다.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던 손승원은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사고 직후 도주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손승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승원 씨 소식을 접하고 현재 확인 중이다"라며 짧게 답했다.
한편, 200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손승원은 다수의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 '청춘시대',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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