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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이혼한 엠버 허드가 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에서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메라 역을 맡았다. 그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조력자로 등장해 모험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국내외 영화 커뮤니티에는 엠버 허드의 걸크러쉬 매력을 칭찬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빼어난 미모에 뛰어난 액션 실력까지 갖춰 ‘아쿠아맨’의 재미를 끌어 올렸다.
그는 지난 11일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메라는 아름답다, 예쁘다 라는 말이 바로 나오지 않아서 좋았다"면서“원작의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원작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레이닝을 5개월 동안 받았고, 다이어트도 철저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엠버 허드는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매직 마이크 XXL’ ‘대니쉬 걸’에 출연했지만 뚜렷한 흥행작은 없었다. ‘아쿠아맨’은 그의 첫 번째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는 2015년 조니 뎁과 결혼했다. 그러나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지난해 1월 이혼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맨'은 한국에서 개봉 7일만에 2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엠버 허드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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