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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축구 영웅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카디프시티전 대승에 흥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의 데뷔전에서 카디프시티에 5-1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전과는 다른 결정력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처음으로 5골을 넣었다.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시어러는 25일 더 선을 통해 “맨유가 한 경기를 잘 했다고 모든 게 바뀌진 않는다. 여전히 그들은 엉망이다”고 일침했다.
이어 “5골을 넣은 건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에 너무 흥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카디프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17위에 처져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크게 앞선다. 5-1 대승에 너무 들떠선 곤란하다는 얘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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