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디앤피파트너는 "독립 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6일 밝혔다.
디앤피파트너는 "파주 챌린저스와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디앤피파트너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앤피파트너는 파주 챌린저스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했을 때 매니지먼트, 마케팅, 용품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선수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디앤피파트너는 "파주챌린저스와의 협약은 양승호 감독을 가교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파주 챌린저스 창단 감독을 맡아 재능기부를 해왔으며, 지난10월 디앤피파트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디앤피파트너는 전준우, 신본기(이상 롯데), 심수창(LG), 김창평(SK)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필리핀 클락에서 국제유소년야구교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2017년 4월 창단한 뒤 2017년 현도훈, 김호준(이상 두산) 등 프로선수 2명을 배출했고, 올시즌에도 신제왕(KIA), 이재영(넥센), 한선태(LG) 등 3명을 프로에 진출시켰다.
지난 10월 3일 3기 트라이아웃을 실시한 파주 챌린저스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승호 대표이사는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사와 구단을이끌고있다"라며 "파주 챌린저스 감독으로는 후배들이 프로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또 디앤피파트너 대표로서는 후배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디앤피파트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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