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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정현 미디어라인 대표이사가 이석철 승현의 아버지의 추가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방조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정현 대표이사는 전 멤버 이승성과 정사강의 증언을 공개하며 이석철의 아버지 역시 때려서 체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수사 기간은 아니다. 수사 자료를 저희가 알 수 있는 부분에서 낸 거다. 목격한 부분이 아니라 확실하다 아니다 할 수가 없다. 아이들의 증언으로 얻은 거다. 경찰과 검찰이 정확하게 수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은성과 정사강이 김창환 회장과 함께 동석했다.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는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미성년자인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를 소속사 내에서 야구방망이, 걸레 자루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폭행 교사·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창환 회장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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