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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내 안의 그놈'으로 대표작인 '신세계'를 뛰어넘는 도약을 기대했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내 안의 그놈'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과 주연 진영, 박성웅, 이수민, 이준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지난 2013년 '신세계'의 이준구 역할이 아직까지도 강하게 남아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난 '배우 박성웅'으로서 앞으로도 몇십 년 동안 연기하고 싶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전작인 '해피투게더'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새로운 시도를 위해 택한 거다. 판수 역은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색다른 고등학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고, 감독님과 끊임없이 상의했다. '신세계' 이미지를 벗고 싶어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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