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전소미, 솔로 준비하며 잘지내…IOI 멤버들과 매일 연락"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청하가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변함 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솔로 데뷔를 앞둔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를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한 청하는 '아이오아이에서 지금도 연락하는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너무 많다. 매일 같이 연락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에 연말 무대를 보다가 우리 모습이 생각나서 '단톡방'이 쉬질 않았다. '우리도 저렇게 무대한 적 있는데' 하면서 서로 가지고 있는 영상도 풀고 그랬다"는 것.

그러면서 "안 믿을 수 있는데 (유)연정이는 프로필 사진이 제 티저 사진이다"며 곧 컴백할 유연정을 위해서 자신도 "연정이 티저 사진이 뜨면 제 프로필 사진으로 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소속사를 옮기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전소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솔로 선배로서 조언이나 응원해준 것이 있는가?'란 질문에 청하는 손사래 치며 "오히려 제가 배워야 한다"고 했다.

청하는 "소미가 너무 잘 지내고 있다. 해피바이러스로, 비타솜으로 지내고 있다"며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더니 곡 작업하는 걸 보여줬다. 음악이랑 한몸이 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미가 곡 작업도 하고 작사도 하고 재주가 많다. 아직 대중 분들에게 데뷔를 안해서, 못 보여드려서 그렇지 재능이 많은 친구다"며 "소미는 제가 나중에 곡 작업을 해보고 싶은 경우다. (솔로로 데뷔하면)되게 잘할 것 같다. 저도 기대가 된다"고 신뢰하는 목소리였다.

한편, 청하의 신곡 '벌써 12시'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청하의 지난 히트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작업했다.

2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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