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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연출 정동윤) 배우 주상욱이 이민정의 어깨를 베고 잠이 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태인준은 차수현(소이현)과의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골드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 구해라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은 듯 보였으나 약혼식장에 나타나 "결혼하지 마요"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구해라에 의해 다시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의 전개는 안개에 쌓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구해라와 태인준은 서로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고 두 번째 사진 속 태인준은 구해라의 어깨에 기댄 채 단잠에 빠져 있다.
제작진은 "태인준과 구해라는 구두를 통해 운명처럼 처음 만난 이후 계속해서 이어질 듯 말 듯하며 보는 이들의 애를 태우는 로맨스를 펼쳤다. 이들의 로맨스는 다시 시작된 구해라의 유혹으로 또 한 번 변화를 맞을 예정이다"라고 운을 뗀 뒤 "과연 구해라의 바람대로 태인준이 자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압박을 이겨내고 그녀에게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29일 밤 9시 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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