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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미래의 미라이'를 관람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내한,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미래이 미라이'를 자신의 아들을 모델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쿤 캐릭터엔 아들의 많은 부분이 들어 있다"라고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아들이 부끄러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일반적인 아이들처럼 즐겁게 봐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도 함께 봤는데 아내가 제게 '당신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기뻤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9년 1월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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