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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승 경젱에 빨간불이 켜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냉정하게 자신들이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보다 아래라고 인정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부진의 연속이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다.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시티에 졌다. 그 사이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빼앗겼다.
올 시즌 초반만 해도 맨시티는 무적에 가까웠다. 개막 후 15경기에서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다. 어느덧 2위 자리마저 토트넘에게 내준데 이어 1위 리버풀과는 승점 7점 차까지 벌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리버풀과 토트넘이 우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자격이 있다. 그들은 이겼고, 우리는 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지난 시즌 우리는 기복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리버풀과 토트넘이 우리보다 더 낫다.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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