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00만불 토너먼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살아남은 선수들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다. 만수르 바르나위(26, 팀 매그넘/트리스타짐)도 권아솔을 도발했다.
ROAD FC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52에선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결승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 '하빕의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34, AKHMAT FIGHT CLUB)와의 맞대결을 앞둔 만수르 바르나위는 새해를 맞아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ROAD FC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위해)저의 친구이기도 한 조르주 생 피에르 등 강력한 파트너들과 맹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매일 복싱,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를 훈련하며 모든 부분에서 실력을 발전시켜 경기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더불어 "(권아솔에 대해서는)잘 모릅니다. 어떤 스타일인지도 모릅니다. ROAD FC 라이트급 벨트를 그가 갖고 있다는 게 제가 아는 유일한 정보입니다. 사실 그와의 경기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아닙니다. 이번 파이널 매치가 권아솔과의 경기보다 더 어렵습니다"라며 권아솔을 자극했다.
"권아솔, 준비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나만큼 강한 상대를 만나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전력을 다해 널 이기고 벨트를 빼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한 만수르 바르나위의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만수르 바르나위.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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