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언빌리버블' 손흥민 향한 '두 단어' 찬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손흥민(26) 칭찬은 단 두 단어면 충분했다. “어메이징(Amazing) 그리고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이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같은 날 레스터시티에 1-2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시티(승점44)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빛났다. 지난 에버턴전 2골 1도움에 이어 또 다시 2골을 몰아쳤다. 순식간에 시즌 득점호 10호골까지 늘어났다. 특히 12월만에 7골 2도움의 엄청난 활약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향해 두 단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손흥민은 어메이징하고 언빌리버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이후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그가 계속 이런 활약을 유지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곧 아시안컵에 가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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