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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영자의 대상 2관왕이냐, 박나래의 첫 대상 수상 이변이냐.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전현무와 김구라, 이영자, 박나래 네 명으로 압축됐다.
이 가운데 이영자와 박나래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2001년 대상을 수상한 박경림에 이어 17년 만에 여성 대상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정규 편성으로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았으며 그만의 독특한 미식 세계는 먹방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맞서는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대세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영자는 자신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과 이름을 올렸으며 박나래는 지난해에 이어 기안84 그리고 '미대 오빠' 김충재와 중복으로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로 2연패를 노리며 '라디오스타'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구라도 2015년에 이어 또 한번 대상을 노린다.
한편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집돌이들의 소확행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힐링 예능으로 호평 받은 '이불 밖은 위험해'의 워너원 강다니엘과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먹방으로 곱창 대란을 일으킨 마마무 화사 등이 참석을 확정해 화려한 잔치를 예고했다.
방송인 전현무, 걸스데이 혜리, 빅뱅 승리의 진행으로 이날 오후 8시 50분 생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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