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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선 토트넘의 손흥민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 우승 경쟁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손흥민이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승점 45점)은 지난 19라운드 결과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를 밀어 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선두 리버풀(승점 51점)과 승점 6점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중간이 지난 상황에서 우리는 2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승점 6점차"라면서도 "하지만 누구도 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가 2위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항상 해왔던 경기력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 대한 언급이 적은 상황에 대해 손흥민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동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길을 가면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시즌 초반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혹사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은 지난달 첼시를 상대로 올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손흥민은 12월 열린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1골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울버햄튼을 상대로 치르는 2018-19시즌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리그 6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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