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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두의 주방', 처음 만난 사람들이 요리로 친해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는 강호동, 곽동연, 광희, 이청아, 사쿠라가 만나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소셜 다이닝' 콘셉트를 오픈, "소셜 다이닝은 각자의 음식을 함께 요리하고 나누어 먹는, 최근 유행하는 젊은 층의 식사 문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호동이 등장했고 "나 강호동, 이틀이 지나면 나이 50. 데뷔 26년차,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 많이 맛있게 먹는 것. 먹는게 좋아서 요리도 배웠지만 언제나 나, 이수근, 은지원. 매일 아는 사람과 먹는 밥이 지겹다. 이제 나만의 특제요리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다"라고 밝혔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2년부터 7년 동안 아이돌 활동을 했고 '프로듀스48'을 통해 한국에서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난 한국어를 잘 못하니까 제스처로 해보겠다"라며 "요리는 자신 있다. 16살 때부터 자취를 해서, 레시피 보면 웬만한 요리는 만들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명란 파스타, 오야코동, 곱창전골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미야와키 사쿠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늘 출연자 분이시죠?"라고 물었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사람입니다. 강호동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강호동은 "날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었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어제 공부를 했다. 귀여우셔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쌈박스테이크를, 광희는 코다리찜, 곽동연은 고추장찌개, 이청아는 디저트,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메보시와 할머니가 직접 만든 가고시마 간장을 준비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척척 요리를 했다. 사쿠라는 강호동과 '쿠라X동'을 결성해 요리 호흡을 보였고 광희는 곽동연에게 양파 눈물 흘리지 않고 써는 법을 알려줬다. 이청아는 집에서 준비해 온 테이블보와 냅킨 등을 식탁에 세팅해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보였다.
5명은 서로 도와 훌륭한 식탁을 만들었고 출연자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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