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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6,토트넘홋스퍼)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비교하며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박지성은 맨유의 컬트 영웅이었고, 오카자키 신지는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이었지만, 이제는 손흥민이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과거 아시아 선수들은 유니폼 팔이로 취급되기 일쑤였다. 그로인해 인종차별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박지성과 오카자키를 거치면서 아시아 선수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 특히 이번 시즌 손흥민이 보여주는 활약은 역대급이다. 아시아 선수가 EPL 화제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12월에만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를 제치고 당당히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 해 부진했지만 이후 눈부신 발전을 보였다. 최근에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수준에 도달했다”고 극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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