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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해트트릭과 함께 아스날을 대파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아스날에 5-1로 크게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7승3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5위 아스날은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1승5무4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아스날을 상대로 살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 피르미누, 샤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비뉴와 바이날둠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베르토손, 판 디크, 로브렌, 아르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손이 지켰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이 공격수로 나섰고 이보우비와 람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토레이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콜라시나치와 나일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무스타피, 소크라티스,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책임졌고 레노는 골키퍼로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11분 나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일스는 이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피르미누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피르미누는 전반 16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피르미누는 상대 진영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마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네는 살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45분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살라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20분 피르미누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피르미누는 공중볼을 경합하던 팀 동료 로브렌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또한번 골을 터트렸고 결국 리버풀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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