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2018년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5-1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연패, 시즌 성적 7승 22패로 최하위.
완패였다. 이날 삼성은 단 1초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내외곽에서 모두 밀리며 경기 초반부터 끌려 다녔다. 3쿼터 이후에는 20점차 이상 열세도 보인 끝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최근에 아쉽게 진 경기가 많은데 오늘은 아무것도 없다. 완벽한 패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준비를 잘못한 것이 큰 것 같다"라며 "한 선수에게 점수를 내준 것이 아니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뺏기고 외곽슛도 많이 허용했다. 쫓아가보지도 못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은 새해 1월 2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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