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시즌 첫 골' 베로나,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린 베로나가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베로나는 30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포지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18라운드에서 포지아와 2-2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전반 44분 올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승우는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리그 3위 베로나는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8승6무4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베로나는 전반 15분 파지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지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승우가 때린 터닝 슈팅을 상대 골키퍼 노페르트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포지아는 전반 30분 마제오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베로나는 전반 44분 이승우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나갔다. 이승우는 상대 골키퍼 노페르트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베로나는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29분 재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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