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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영입할까.
NBC 스포츠 마이클 두아르테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피츠버그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체크했다. 윈터미팅에서 베테랑 포수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결정된 건 없다. 다저스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J.T. 리얼무토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볼 것이다"라고 적었다.
LA 다저스는 포수 보강이 절실하다. FA 브라이스 하퍼 영입에 연관됐지만, 가장 급한 건 포수다. FA 야스마니 그랜달과 결별하면서 오스틴 반스와 경험이 부족한 젊은 포수들만 남은 상태.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리얼무토를 영입하는 게 최상이지만, 마이애미는 최상급 유망주들만 원하는 상태다.
때문에 다저스로선 리얼무토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플랜B가 필요하다. 두아르테의 트윗에 따르면 그게 서벨리라고 봐야 한다. 2008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서벨리는 올 시즌 104경기서 타율 0.259 12홈런 57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SB 네이션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서벨리를 보내면 피츠버그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점은 잘못된 판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벨리는 2019시즌까지 피츠버그와 계약된 상태다.
[서벨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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