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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 야스마니 그랜달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MLB.com이 31일(이하 한국시각) 아직 계약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매겼다. 팬그래프닷컴의 성적 예측프로그램에 따른 2019년 WAR에 따라 상위 1~15위를 선정 및 발표했다. 마차도가 WAR 5.2로 1위, 하퍼가 WAR 4.9로 2위, 그랜달이 WAR 3.5로 3위에 올랐다.
MLB.com은 마차도를 두고 "26세의 마차도는 완벽한 패키지로 남아있다. 그는 적어도 1월까지 새로운 팀을 선택하기 위해 기다릴 것이다. 그의 기록적인 계약 요청은 현 시점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범위가 좁혀졌다"라고 보도했다.
하퍼를 두고 MLB.com은 "하퍼 또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향후 몇 주 안에 창의력을 발휘해 페이롤 공간을 찾는 획기적인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하퍼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하락세로 여겨져도 WAR 3.5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랜달을 두고 MLB.com은 "그랜달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커트 스즈키와 계약하고, 뉴욕 메츠는 윌슨 라모스, LA 에인절스는 조나단 루크로이와 계약한 뒤 큰 인기를 끈다. 그는 엘리트 프레이밍 스킬을 갖고 있는 슬러거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메츠의 4년 6000만달러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MLB.com이 선정한 FA 랭킹 4~15위는 댈러스 카이클, A.J. 폴락, 마이크 무스타커스, DJ 르메이휴, 제드 로우리,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마윈 곤잘레스, 크레이그 킴브렐, 닉 마카키스, 데이비드 로버트슨, 잭 브리튼, 아담 옥타비노다.
[위에서부터 마차도, 하퍼, 그랜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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