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유일용 PD 퇴사 아냐, 휴가 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2일' 측이 유일용 PD가 KBS를 퇴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1박2일' 관계자는 31일 마이데일리에 "유일용 PD가 KBS에 사표를 내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을 오래 해 일단 휴가를 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유일용 PD가 프로그램을 하차한 것에 이어 KBS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일용 PD는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1박2일'의 메인 PD자리를 내려놨다. 후임은 김성 PD다.

이날 방송에서 유일용 PD는 "이번 촬영을 끝으로 저는 '1박2일'을 떠나게 됐다. 벌써 2년 반이 지났다. 제가 '1박2일'에 다시 온지"라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빨리 지났다. 모자란 PD와 함께 하시면서,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멤버들한테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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