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후 3연승을 달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비교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5위 아스널(승점38)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3연승이자, 지난 4월 이후 첫 3연승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결과 뿐 만 아니라 내용도 완벽하다. 카디프시티전 5-1승, 허더즈필드전 3-1 승에 이어 본머스까지 4-1로 꺾으며 세 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영국 방송 BBC는 “솔샤르 부임 이후 맨유의 스타일이 달라졌다. 퍼거슨 전 감독 아래 13번의 리그 우승을 하던 공격 위주의 맨유를 보던 팬들에겐 익숙한 스타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 리버풀전 패배가 마치 한 세대 이전의 일처럼 느껴진다”며 맨유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폴 포그바도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바꿨다고 했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 더 공격적인 팀이 됐다. 우리가 원하던 플레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