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월드클래스’ 실력을 되찾은 폴 포그바가 대 놓고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극찬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5위 아스널(승점38)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했다.
포그바가 빛났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33분에는 헤딩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로멜루 루카쿠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2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3경기에서 4골 3도움의 ‘엄청난 활약’이다.
포그바도 달라진 맨유의 행복해졌다. 그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솔샤르와 무리뉴는 다르다. 전술이 차이나기 때문”이라면서 “무리뉴 때도 이기긴 했지만 지금은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다르다. 더 공격적이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그바는 무리뉴 시절 ‘수비적인 전술’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포그바는 “지금은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한다. 지금처럼 하고 싶다. 공격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