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신혜선 이상형 질문에 침묵…신동엽 "여자친구 때문?" [SBS연기대상]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양세종이 제니퍼 로렌스가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31일 밤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8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배우 이제훈, 신혜선,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개최된 가운데,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신동엽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자 양세종에게 "신혜선이 이상형이면 하트를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양세종은 하트를 그리지 않았고, "여자친구 때문이냐"는 신동엽 질문에 황급히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양세종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솔직하라고 하셔서"라며 "근데 이상형이 한국에 없다. 제니퍼 로렌스 좋아한다. 거짓말 할 수는 없으니까. 진짜 멋있고 아름다우시다"고 고백했다.

신혜선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2018 SBS 연기대상'에서는 '키스 먼저 할까요?', '기름진 멜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여우각시별', '리턴', '스위치', '훈남정음', 친애하는 판사님께',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황후의 품격', '착한마녀전', '시크릿 마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미스마:복수의 여신', '해피시스터즈', '나도 엄마야', 'EXIT', '사의 찬미' 등 올해를 빛낸 SBS 드라마를 총결산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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