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T 시즌 대체 외국선수 쉐인 깁슨이 농구영신 매치에 나서지 못한다.
KT 서동철 감독은 31일 LG와의 농구영신 매치를 앞두고 "깁슨이 비자를 발급 받지 못해 오늘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 다음 경기에는 뛸 수도 있다. 현재 개인운동 한 차례, 팀 운동 한 차례를 실시했다. 슛이 좋은 2번이다. 슛 폼이 마치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같다. 직사포"라고 밝혔다.
깁슨은 데이빗 로건, 스테판 무디에 이어 KT와 계약한 시즌 대체 외국선수. 로건과 무디 모두 부상으로 KT를 떠났다. KBL은 27일 깁슨의 시즌대체 계약을 공시했다. 1990년의 깁슨은 불가리아, 키프로스,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에서 뛰었다. 다만 아직 비자발급이 마무리되지 않아 28일 SK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결국 이날 KT 외국선수는 마커스 랜드리 뿐이다. 서동철 감독은 "외국선수가 1명일 때 몇 번 경기를 해봐서 익숙하다. 이런 경기는 54경기 중 1경기지만,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KT 엠블럼. 사진 = KT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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