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연기대상서 엉덩이 노출…화사와 극과극 반응? [MD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효린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축하공연을 가진 뒤, 시청자들의 극과 극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효린은 지난 31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2부 오프닝 무대를 여는 축하공연자로 등장했다.

효린은 반짝이는 은빛 보디슈트를 입었는데, 문제는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옷이라는 것. 효린 뿐만 아니라 댄서들도 엉덩이 노출로 경악케 했다. 또 춤 또한 바닥에 엎드려 몸을 흔들었고, 배우들은 그 모습은 고스란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물론 가수들의 퍼포먼스는 자유롭다. 이에 앞서 화사는 지난 11월 12일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라텍스 보디 수트를 입고 춤을 춘 바 있다. 생방송 이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지만, 화사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에 호평이 지배적이었다.

효린과 화사의 의상을 놓고 보자면 '파격적'이지만 찬, 반의 다양한 반응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효린의 무대가 방송된 이후 지적이 더 잇따르는 이유는 '연기대상'이었기 때문. 화사는 마마무 멤버들과 가요 축제에서 퍼포먼스를 한 것이었지만 효린은 초대받은 연기대상에서 다소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방송을 통해 효린의 무대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아이들과 함께 보다 깜짝 놀랐다", "앞의 배우들도 민망했겠다", "꼭 저렇게 엉덩이 노출이 있었어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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