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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2019년이다.
박나래는 지난해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또 회자됐다. 기안84, 그의 후배 김충재와의 러브라인부터 나래코기, 나래바르뎀에 이르기까지 여성 예능인으로서의 활약상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2018 연예대상에서 이영자에 대상의 자리를 내어주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일찌감치 이영자와 2파전 양상을 띠며 대상 발표 순간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여성 예능인으로서의 달라진 존재감을 실감한 순간이기도 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로 건너와 마동석, 오혁 등 복사기 수준의 분장 개그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빛내기 시작했다.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감을 높였다.
누구보다 박나래의 수상을 바랐던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박나래에 힘을 실어줬다. 무엇보다 '나 혼자 산다'가 2년 연속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할 만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올해 박나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기안84와 이시언은 각각 "나래 파이팅~!" "내년엔 우리 나래 대상 가즈아!" 라는 응원으로 힘을 실었고, 김숙은 "2019년엔 나래 대상 가자. 2020년엔 은이 언니 대상 가고"라며 재치 있게 응원했다.
박나래는 SNS를 통해 "올해의 예능인상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 달리자. 감사합니다. 여러분 행복합니다"라고 전하며 각오를 다짐했다.
또한 1일에는 한복을 차려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특유의 유머로 새해 인사를 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나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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