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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전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1일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울 시어무니 떡국 최고"라면서 떡국 사진을 게재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떡국 사진이라 말인데, 저는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면서 "나이와 상관 없이 이름이나 직책으로 부를 수 있고 나아가선 '친구', '동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호칭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살 차이 한 학년 차이, 한 기수 차이에 감히 눈도 못 쳐다보는 문화는 싫고요"라며 "내가 기댈 것이 나이가 아니라 나의 인성과 경험, 능력과 태도였음 좋겠고, 우정이나 사랑, 또는 질서도 사람 간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친구, 동료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라고 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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