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19년 새해 첫날부터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그룹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 소식을 시작으로 가수 이진아의 결혼 발표,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호주 데이트, 이사강과 론 커플의 러브스토리 공개까지 하트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 카이 ♥ 제니, 기해년 1호 공개 연인 등극
카이와 제니는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와 제니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이들의 '하트 시그널 찾기'에 나서며, 이틀째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카이와 제니는 같은 날 자신들의 SNS에 파리 에펠탑 인증샷을 올리거나, 제니의 반려견 이름이 '카이'인 점 등 남다른 인연이 드러나며 화제를 더했다.
# 신민아 ♥ 김우빈, 호주 데이트
신민아와 김우빈은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째 열애 중인 가운데, 호주 여행 목격담이 퍼지며 견고한 사랑을 확인케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진에는 호주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거리 산책을 즐기고 있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느 커플처럼 평범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었다.
김우빈의 건강한 근황도 반가움을 더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바. 치료에 전념해오던 그가 한층 건강해진 자태를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신민아는 그런 김우빈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힘이 되어준 존재다.
# 이진아 ♥ 신성진, 결혼 발표
이진아는 1일 피아니트스트 신성진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이진아가 오는 3월 말 신성진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웨딩 촬영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로 만나, 벌써 4년째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아는 지난해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SBS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애칭은 '달콤이'와 '반짝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진아는 SBS 'K팝스타4' 출신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정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다. 신성진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그간 나윤권, 샘김, 백아연, 최백호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바 있다.
# 이사강 ♥ 론, 동반 '비디오스타' 출연
뮤디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빅플로 론은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6일 결혼을 앞두고 처음으로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서며, 11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8년 11월 26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라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론은 "사랑하니까 치실도 같이 쓸 수 있다"라고, 이사강은 "론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지오다노 제공, 신성진 인스타그램,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