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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9년 첫 감동 실화 ‘쿠르스크’가 '3 Leaders'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0년 8월 바렌츠해에 침몰한 쿠르스크호에서 끝까지 생존의 믿음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그려낸 영화 ‘쿠르스크’가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세 캐릭터의 리더십을 보여준 '3 Leaders'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바닷속 쿠르스크호의 대형 폭발과 함께 시작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쿠르스크호의 침몰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구조를 도우려 했던 영국군의 리더 '데이빗'이 등장한다. '모두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카피에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를 적극 돕겠다고 말하는 '데이빗'의 모습은 국가와 이념을 넘어선 그의 진심과 믿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의 지원을 거절하는 러시아 정부로 인해 구조 시간은 지연되고 '데이빗'이 사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그들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자신들의 동료와 국가가 반드시 구조하러 올 거라는 믿음으로 생존자들을 다독이는 '미하일'이 등장한다. 선원들의 체온과 산소농도 유지에 힘쓰며 그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격려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존자 가족들의 리더 '타냐'가 등장한다. 쿠르스크호에 사고가 생긴 것을 알고 직접 본부로 찾아가 사고 경위를 묻는가 하면, 선원들의 가족을 찾아가 위로하는 등 침착한 모습으로 그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리더십이 빛난다. 시종일관 침착한 모습으로 기다리던 그녀가 사고 기자회견장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 정부에 "우리는 바보가 아니에요, 거짓말하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알 수 없는 울분과 함께, 한 마음으로 그녀의 마음에 공감하게 한다.
캐릭터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콜린 퍼스 진짜 이건 봐야한다 완전 멋있게 나오신다"(페이스북 정**), "레아 세이두,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콜린 퍼스면 말 다 한 거 아님?"(페이스북 김**), "나 죽는다 콜린 퍼스에 제복이라니"(페이스북 유**) 등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명품 배우들의 참여부터 "이거 실화래... 꼭 보러가자"(페이스북 김**), "새해에 무조건 봐야 할 각!"(페이스북 안**), "예고편 보자마자 울컥한다"(페이스북 오**), "이거 보면 붕어눈 돼서 나오겠다"(페이스북 김**), "이거 완전 눈물 날 듯…ㅠㅠ"(페이스북 박**)과 같은 뜨거운 울림을 전할 실화 바탕 스토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3인 캐릭터의 리더십을 담은 '3 Leaders'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쿠르스크’는 1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조이앤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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