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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저지하지 못한 카디프시티의 수비수 모리슨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
손흥민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후반 26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볼터치로 상대 수비진을 순간적으로 따돌린 후 모리슨을 앞에 두고 대각선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뒀다.
영국 웨일즈온라인은 2일 카디프시티 선수들의 토트넘전 평점을 부여한 가운데 수비수 모리슨에게 팀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낮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원정팀의 페이스는 모리슨이 막아내기는 어려웠다. 케인의 선제골 상황에서는 엉망이었다'며 전반 2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케인의 선제골을 막아내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이어 '케인을 상대로 문제점을 노출한 모리슨은 손흥민의 슈팅 상황에서는 더 잘해야 했다'며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서 대인마크를 하고도 슈팅을 저지하지 못한 것에 혹평했다.
손흥민은 카디프시티전 득점과 함께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올시즌 11호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최근 4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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