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 덕분에 육아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김태균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화에게 "2013년 결혼 후 4년간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면서 공백기가 있었잖아. 복귀해보니까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화는 "2016년 둘째가 태어나면서 육아가 점점 길어지다 보니까, 한 4년 정도 되니까 육아 우울증 같은 게 좀 오고... 힘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김정화는 이어 "그런데 이제 작년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다른 워킹맘들과 다르게 나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잖아. 그래서 아직까지는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김지선, 성대현에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남편이었다고. 남편이 외조를 엄청 잘하신대"라고 알렸다.
그러자 김정화는 "남편이 '사실은 내가 아이를 좋아하고 예뻐해서 많이 돌본 것도 있지만 여보가 많이 힘들까 봐 일부러 더 많이 도왔어'라는 이야기를 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사진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