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조민희 "로또 1등 되면 권장덕과 졸혼할 것"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민희가 로또 1등이 되면 남편인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과 졸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아무래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신년 운세도 많이 보고, 소망을 담아서 로또를 또 그렇게 많이 산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그거 아냐? 여성들에게 복권에 당첨돼서 큰돈을 받게 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설문조사를 했거든? 1위가 이혼이야"라고 밝힌 주영훈.

그러자 조민희는 "나는 그 말 공감하는 게 나도 정말 만약에 복권 당첨되면 졸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조민희는 이어 "왜 그러냐면 여태까지 나는 시녀로 살았잖아. 그래서 조그만 아파트를 사서 남편 신경 안 쓰고 내가 하고 싶었던 거 여행도 마음대로 다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권장덕은 "얼마면 되는데!"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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