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2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폴 조지의 활약 속 107-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 시즌 성적 24승 13패를 기록했다. 반면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레이커스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21승 17패가 됐다.
1쿼터는 양 팀이 25-25, 동점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2쿼터 초반 레이커스가 6점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 오클라호마시티가 주도권을 잡으며 역전했다. 59-57, 오클라호마시티의 2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에도 접전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가 힘을 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0-85로 뒤진 상황에서 압델 네이더의 연속 5득점으로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11점을 연속으로 뽑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2점차로 쫓겼지만 조지의 스텝백 점프슛과 레이업 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어 스티븐 아담스의 앨리웁 덩크와 조지의 자유투 득점, 앨리웁 덩크로 승기를 굳혔다.
조지는 3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지는 3점슛 11개를 시도해 2개 밖에 넣지 못했지만 2점슛으로 다득점을 올렸다.
웨스트브룩은 14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다만 야투 20개를 시도해 3개 밖에 넣지 못한 것은 옥에 티. 아담스도 14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진 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와 접전을 이어갔지만 연승은 이루지 못했다.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는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폴 조지(가운데).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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