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또 논란…"보기 불편"vs"개인의 자유"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기자 설리의 신년파티 사진들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설리가 3일 인스타그램에 "사랑만 있는 진니네집"이라고 적고 올린 지인들과의 신년파티 사진들 때문이다. 사진에 담긴 모습들이 파격적인 탓이다. 겨드랑이를 드러낸 설리를 촬영하는 모습부터 한 남성이 설리를 끌어안고 들어올리는 모습, 한쪽 다리를 위로 높이 들며 독특한 포즈를 취한 모습까지 자유분방한 모습들이다.

네티즌들은 설리의 사진을 본 후 의도를 알 수 없는 난해한 일상 사진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설리가 어떤 일상을 보내든 "설리의 자유"라며, 설리의 사진들을 지적하는 게 오히려 지나친 간섭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만 설리의 일상은 자유일지라도, 이를 SNS에 공개해 대중에게 불편한 감정을 일으킨다면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에게 할 수 있는 정당한 비판이라는 반박도 있다.

앞서 설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때문에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소위 '노브라' 사진들이 갑론을박을 부른 적도 있다. 또한 선정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사진들이 논란되기도 했다. 또한 살아있는 장어가 구워지며 죽어가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 일으킨 적도 있다.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