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등 WKBL 선수 4명, 올스타전서 걸그룹과 콜라보 무대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지현(KEB하나은행), 이주연(삼성생명) 등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오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걸그룹 라임소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W 스페셜 공연'을 선보인다"라고 3일 밝혔다.

WKBL은 "'W 스페셜 공연'은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로, 선수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매 시즌 많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WKBL은 "이번 공연은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해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돼지띠 스타 신지현이 무대에 오른다"라며 "신지현은 지난 2014-2015 올스타전 W 스페셜 공연에서 '거위의 꿈'을 열창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2017-2018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던 이주연과 나윤정(우리은행), 홍소리(OK저축은행) 등 WKBL에서 수준 높은 댄스 실력과 넘치는 끼로 유명한 선수들이 특별한 무대를 예고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현, 이주연, 나윤정, 홍소리는 2인조 걸그룹 라임소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걸그룹 AOA의의 '빙글뱅글' 커버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는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입장 관중 모두에게 떡을 나눠 주고, 선착순 1500명에게 무릎담요, 2000명에게 초콜릿, 3000명에게 커피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입장 관중 선착순 1500명에게는 황금돼지 저금통을 준다. 관중 입장은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WKBL 올스타전에서 공연을 펼치는 신지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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