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정국 "데뷔 당시 모자 퍼포먼스, 내가 멋있는 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마마무가 데뷔 무대를 떠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은 6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자 안재현이 스페셜 MC를 맡은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마마무가 '엠카'에서 데뷔를 하게 됐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지민은 "진짜 데뷔하게 됐다는 느낌을 가지게 됐다. '엠카운트다운'이 데뷔의 정석으로 느꼈다"라고 말했고 랩몬스터는 "선망의 대상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뷔 역시 "나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던 무대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제이홉은 "저희가 당시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하는데 '오~' 이런 반응이었다"라고 말하며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언급한 퍼포먼스는 모자를 활용했던 정국의 퍼포먼스였다. 이에 정국은 "모자를 지민이 형이 던지고 제가 그걸 받았다. 그런 환호를 처음 받아 보니 너무나 짜릿했다. 내가 멋있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마무 역시 'Mr. 애매모호' 데뷔 무대 당시를 떠올리며 콧수염과 관련한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더 보이즈, 데이식스(DAY6), 청하, EXID 러블리즈, 라붐, 드림노트, 로이킴, 보이스퍼, 업텐션, 엔플라잉, 여자친구, 프로미스나인, 14U 등이 무대를 꾸몄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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