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가드들이 뛰면 나도 뛸 맛이 난다."
KEB하나은행 포워드 고아라가 3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서 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2~3쿼터에 흐름을 잡을 때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 스틸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고아라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좋다. 용인은 지난 시즌까지 홈 코트였고,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하나은행에 적응은 잘 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좀 더 연습을 해서 더 채워나가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환우 감독은 임근배 감독과 달리 잦은 로테이션을 구사한다. 고아라는 "팀이 단단해지면 내 역할이 중요하다. 시즌 초반 많은 교체를 하는 부분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게임을 거듭할수록 교체 횟수가 줄어들었다. 딱히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힘들다 싶을 때 교체를 잘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고아라의 최대장점은 빠른 공격. 그는 "사실 그보다 골밑 슛을 놓쳤는데 절대 놓쳐선 안 되는 부분이다. 신지현, 김지영, 김이슬, 서수빈 등 가드들이 뛰면 나도 뛸 맛이 난다. 내가 또 넣어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어쨌든 나는 달려야 한다. 장점을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아라는 "팀에 어린 선수가 많다. 내가 끌고 가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시즌 시작부터 설정한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초반에 힘들었는데 한 경기 차이만 난다. 페이스 나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힘을 낸다면 목표 이루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아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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