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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남자친구'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마음을 재확인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10회에서는 동화호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바로 떠난 진혁(박보검)과 수현(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재회 후 속초 호텔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냈다. 수현은 "시간 갖자고 한 거 서운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진혁은 "좋은 기억으로 이겨내자고 약속했는데 내가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는 게 서운했다. 내가 유약해보였던 건가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진혁의 말을 듣던 수현은 "내가 잘못했다"라며 "한번만 봐 달라"라고 슬며시 애교를 부려 진혁을 흐뭇하게 했다.
수현의 어머니 진미옥(남기애)은 우석(장승조)의 어머니인 김화진(차화연)을 찾아갔다. 진혁을 혼냈다는 미옥의 말에 화진은 수현이가 문제라고 지적했고 더 이상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옥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현이 제자리로 돌리겠다"고 말하며 무릎까지 꿇었지만 김화진은 외면했다.
언제나 수현과 진혁을 묵묵히 응원했던 남명식(고창석)은 자신의 짝사랑 경험을 빗대어 수현에게 남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사랑을 지키라며 조언했다. 수현은 진혁의 가족을 걱정했지만 이 역시 진혁의 몫이라고 전하며 수현을 위로했다. 속초-서울 장거리 커플인 수현과 진혁은 남들처럼 간질거리는 영상 통화를 나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을 굳혀갔다.
더불어 진혁의 선행으로, 동화호텔은 호텔리어들의 로망인 유명 잡지에도 실렸다. 서울 본사와 속초 지사에도 이와 같은 사실이 퍼졌고 혜인(전소니)을 비롯한 사내 직원들은 크게 기뻐했다. 김선주(김혜은)는 진혁을 다시 본사로 오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수현은 "진혁이 그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했다.
우석은 수현 향한 애정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는 수현의 대표실을 꽃밭으로 만들어놨지만 수현의 반응은 차가웠다. 최진철(박성근) 측은 수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쿠바의 정원을 이용해 음모를 꾸몄다. 진철은 이사회를 동요시켰지만 수현은 배후를 찾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사실을 들은 진혁은 자신이 쿠바에 방문했던 정원과 동일한 곳임을 알게 됐고 휴가를 내고 비밀리에 쿠바로 직접 떠났다. 이 사실을 모르는 수현도 쿠바로 떠나기로 했다.
진혁은 정원 주인을 직접 만나기 위해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진혁은 무작정 정원으로 들어갔다. 종일 정원 주인을 기다리던 진혁은 누워 밤하늘을 보며 수현과의 쿠바 추억을 떠올렸다. 마침내 주인을 만난 진혁은 자신에게 소중한 놀이터를 빗대며 동화호텔을 향한 오해를 풀어달라고 설득에 나섰다. 주인은 진혁에게 "대표를 사랑하냐"고 물었고 진혁은 "보고 싶어 죽겠다"라고 답하며 주인의 마음을 조금씩 움직였다.
쿠바에 도착한 수현 역시 진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곳곳을 돌아다녔다. 과거 쿠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던 가게를 방문한 수현은 당시 진혁이 썼던 메모지를 발견했고, 마침내 마주친 두 사람은 첫 만남 때처럼 대화를 나눴다.
정원 주인은 진혁의 말에 마음을 돌렸고 동화호텔 사업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진혁이 수현을 도운 것. 수현을 끌어 안은 진혁은 수현에게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진한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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