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신봉선 "연예대상 수상, 하루에 5번씩 소감 돌려 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신봉선이 개그맨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은 셀럽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했다.

최근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신봉선은 "상을 받을 것 같다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오나미도 있고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있어서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올라가니까 '개그콘서트' 후배들이 다 앉아있는데 어미새처럼 보고 있더라. 눈물이 쏟아지더라. 아직까지 울컥하다"라고 그 때의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제 소감이 감동스러워서 하루에 5회씩 본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 정도면 오래 가는 거다. 본인 수상소감을 5회씩 보는 거면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의문을 가져 폭소케 했다.

조윤희는 연예대상과 연기대상과의 차이점에 대해 "연예대상은 조금 더 끈끈한 게 있는 것 같다. 누구도 아쉬워하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해준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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