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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꼰대설에 휩싸였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은 셀럽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조세호 씨와 '코미디 빅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그래서 반가웠다. 저랑 한 살 차이가 나길래 오빠, 동생하면서 지냈다. 어느 날 저희를 아는 작가님이 있었는데 저희를 만나러 '코미디 빅리그'로 오셨다더라. 그 분이 오는 길에 저 먹으라고 순대를 사오셨는데 조세호 씨한테 전달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조세호 씨가 갑자기 '나 먹으라고 사왔는데 너네 먹어라'라고 하더라. 당시에 조세호 씨와 조금 더 친했다면 바로잡았을 텐데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으니까 다른 후배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면 민망했을 거 같아서 그냥 잘 먹는다고 했다. 오빠니까 잘 해줬는데 갑자기 저한테 '네가 몇 기지? 내가 아마 너네 18기 선배들이랑 같이 봤을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크게 당황한 조세호는 "저한테 영미가 인사를 안 하더라. 그리고 저한테 존댓말로 인사를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고 출연진은 조세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유재석 역시 "존댓말이 듣고 싶었냐. 몇 기인지 대체 왜 묻냐"라고 가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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